안암145와 한의임상해부학회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료증 및 QR 검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eb3 사이버보안 기업 안암145가 한의학 교육 수료증의 디지털 발급 및 검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안암145는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학회인 한의임상해부학회와 한의학 교육·연수 수료증의 디지털 발급 및 검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학회가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국내 교육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안암월렛’ 기반 디지털 수료증을 시범 적용하고, QR코드 또는 검증 링크를 통해 교육 이수 사실과 발급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종이 수료증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교육 인증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종이 수료증은 해외에서 발급기관, 교육 내용, 발급 상태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고, 분실이나 재발급 과정에서 학회와 교육생 모두에게 행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안암145는 디지털 지갑, DID 기반 신원 확인, QR 검증, 블록체인 기반 발급 이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수료증의 발급·보관·제시·검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실증한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을 기록해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의료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받은 교육·연수 이력을 국내외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검증 체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실증은 학회의 기존 수료 기준과 발급 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학회는 교육 과정, 수료 기준, 발급 대상, 발급 명의 등 교육 인증의 기준을 정하고, 안암145는 안암월렛 기반 수료증 발급 구조, QR 검증 기능, 관리자 기능, 운영 지원 및 결과 분석을 담당한다. 교육생은 교육 이수 후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받고, 제3자는 QR코드 또는 검증 링크를 통해 수료증의 진위 여부와 발급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측은 협약 이후 학회가 지정하는 교육 또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료증을 단계적으로 시범 적용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규 교육, 보수 교육, 해외 연수 과정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안암145는 디지털 수료증 및 DID 기반 인증 체계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활용하고, 블록체인에는 개인정보를 직접 기록하지 않는 방식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이수 사실의 검증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오빈 한의임상해부학회 회장은 “해외 연수생과 교육 이수자가 학회의 공식 교육 이수 사실을 보다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인증 체계가 학회 교육의 신뢰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희 안암145 대표는 “이번 협력은 안암145의 디지털 지갑, DID, QR 검증 기술을 의료·교육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사례”라며 “작은 실증부터 시작해 한의학 교육 인증이 국내외에서 더 쉽게 확인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수료증은 학회가 인정한 교육 이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특정 국가의 면허, 자격 또는 의료행위 허가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양측은 국가별 제도와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해외 연수생 대상 검증 활용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한약재 원산지·유통경로 증명, 학회 및 의료기관 보안, 연구 데이터 신뢰성 강화 등 한의학 분야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암145는 사이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Web3 인프라를 설계·구현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안암월렛을 중심으로 디지털 지갑, DID, 블록체인 기반 검증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TIPS 선정과 UNDP SDG Blockchain Accelerator 참여 등을 통해 공공·금융·산업 영역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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