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 출범하며 광주 전역을 무대로 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 본격화된다.
자율주행 실증현장 방문 및 기업 간담회 (국토교통부 2025-08-28 )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열고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 실증구역으로 지정되고 참여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서 추진됐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광주 전역 500.97㎢ 규모의 생활권에서 자율주행 차량 200대를 운영하는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다. 정부는 주행 데이터 축적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실증 과정을 반복해 2027년까지 E2E(End-to-End)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협력형 ‘원팀’ 모델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실증사업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제작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총 2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 편의 기능을 제어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 개선이 가능한 차량이다.
자율주행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라이드플럭스, 현대자동차는 차량에 센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뒤 안전 검증 절차를 거쳐 실제 도로 주행과 데이터 수집 실증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사고 원인 분석을 담당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시간 실증 운영을 위한 사업 관리와 성과 검증을 맡고, 광주광역시는 차고지와 충전 설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정책과 제도, 행정 지원을 총괄한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기술 전시와 함께 실증사업 관련 인력 채용 계획도 공개됐다. 정부는 실증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해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며 “오늘이 반격의 출발점이 돼 글로벌 톱3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규제특례와 정책지원 패키지가 결합된 메가특구 형태로 추진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네버뉴스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연남동 골목길,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이 찾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