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우수한 대외 신인도 기반 4,400억 원 규모 해외채권 성공적 발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수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미화 3억 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외채권 발행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발행 해 만기가 도래한 외화채권을 차환 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무여건 악화 상황 속에서 ▲4단계 건설사업 ▲해외사업 ▲주변지역 개발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을 국고 지원 없이 추진하기 위해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채권발행의 주관사로는 ▲씨티그룹(Citigroup) ▲J.P.모건(J.P. Morgan) ▲BNP 파리바(BNP Paribas)가 참여했으며, 당초 채권 발행 목표금액 3억 달러의 약 1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의 투자수요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공사가 보유한 국가 신용등급 수준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S&P AA, Moody's Aa2) ▲세계 3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성장 가능성 ▲공사의 견실한 재무구조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채권 매수 주문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82%) ▲유럽/중동 등 (18%)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60%) ▲은행(20%) ▲중앙은행/공공기관/보험사/연기금 (14%) ▲프라이빗 뱅크/증권사(6%)로 나타났다.
이번 채권의 최종 원화 스왑 금리는 3.49%로 결정돼 동일 만기 국내 공사채 조달 금리(3.70%) 대비 0.21%p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약 28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채권발행 과정에서 공사는 산업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과 각각 1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Swap) 계약을 체결해 환율 변동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외화 조달과정에서 국내 환율시장 안정에도 기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사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 등을 바탕으로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해 이자비용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에 지속 투자해 대국민 공항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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