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빗속에서도 안심…마포구가 지키는 여름
마포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기온 상승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마포구는 폭염 대책으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상황관리 TF를 운영해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기 상황이 심화될 경우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열섬화 방지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마포구는 올해 고정형 그늘막 3개와 스마트 그늘막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살수차량 7대를 투입해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독막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물청소를 실시해 표면 온도를 낮춰 체감 더위를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관리에 힘쓴다.
수방 대책으로 마포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주요 지점 CCTV 연계 모니터링을 통한 침수 예·경보제와 빗물받이 25,357개 운영, 하천 출입 통제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수해 발생 시 폐기물 신속 처리와 이재민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사전 대비 차원에서 수해예방시설과 수방용 장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공사장, 사면시설, 지하시설 등 69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하천과 산 등 13개소도 지속 관리하고 있다.
또한 빗물펌프장 10개소, 수문 19개소, 육갑문 3개소에 대해 시험 운전하고 관리 상태를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양수기 점검과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 확보, 이동식 휴대용 물막이판 전진 배치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안전 대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시설 점검, 법적 의무이행 실태 확인, 현업 근로자 온열질환 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한 마포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과 러브버그 등 대량발생 곤충 위탁 방제,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운영, 디지털 모기측정기(DMS)와 유문등 활용 등을 통해 보건 대응을 강화한다.
아울러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 특별점검 등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재난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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