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길마중 초록숲길' 전 구간 정비 완료…명품 숲길로 탈바꿈서울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조성된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힐링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길마중 초록숲길'은 약 4.5㎞ 길이의 산책로로,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 등 울창한 수목이 만든 그늘 속에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 공간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다양한 테마를 갖춘 산책 환경 조성과 함께 한강까지 연결되는 연속형 보행로를 구축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서초구는 2024년 잠원IC∼신사2고가교(약 0.6㎞) 구간에 맨발 흙길과 휴게·운동 공간을 조성하는 1단계 정비를 실시한 데 이어, 2025년 서초IC∼서초1교(약 1.5㎞) 구간에는 ▲산책로 확장 ▲무장애길 조성 ▲순환형 맨발길 ▲체험시설 확충 등 2단계 정비를 실시해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번에 완료된 3단계 정비는 서초1교∼잠원IC∼한강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 편의성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1.5∼2.5m에 불과한 협소했던 산책로 폭을 최대 5∼6m까지 확장해 보행자 간 간섭을 줄이고,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산책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무장애 진입로와 데크로드를 조성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보행로를 구현했다.
또한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간 곳곳에 총 4개소의 시민 친화형 쉼터를 마련했다. 특히 명달근린공원 인근에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의 작품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앞서 2단계 구간에 조성된 순환형 맨발길과 함께 길마중 초록숲길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아파트 단지 인근과 잠원IC 주변 등에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후된 야외 체육시설을 정비해 생활 속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 공간도 확충했다. 아파트 인근 및 상부 녹지 등 주요 지점에 운동기구를 재배치·개선하고, 노후 바닥을 전면 재포장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운동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화 정원도 함께 조성됐다. 주민 통행이 많은 지하보도 출입구 인근에는 눈향나무와 함께 미스트를 분사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끼원', 도심 속 작은 숲을 연상케 하는 '선형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색다른 녹지 공간을 연출했다. 또, 길마중1교에는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쿨링포그'와 야간 경관을 살리는 '특화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3단계 사업 완료로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길마중 초록숲길'이 하나로 연결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보행 친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연남동 골목길,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이 찾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