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 아이디어 실제 정책으로"…'2026 청년정책 경진대회' 개최
양천구는 청년의 시각에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채택하는 '2026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 구는 오는 6월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경진대회 참가자(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를 모집한다. ▲일자리 ▲경제·주거 ▲문화·복지 ▲교육 ▲참여 등 5대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최대 3년 범위 내에서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본선 진출 5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정책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제안을 구체화한 뒤 오는 10월 예정된 본선 대회 '청년 정책 배틀'에서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은 정책 제안 프레젠테이션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 효과성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5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우선 검토하고,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양천구 '청년정책 경진대회'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청년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채택돼 추진된다. 신월동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신월, 문화 한잔' 프로그램과 청년창업가·예술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양천 청년 팝업데이', 전입 청년 1인 가구의 지역 정착을 돕는 '함께 양천 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구는 청년정책 경진대회 외에도 '청년 네트워크', '청년정책위원회' 등 다양한 구정 참여 기반을 강화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생각이 제도화되고 실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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