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과 아마존이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3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한 AX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 날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포함한 실무형 인재 육성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에 대응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력 내용에는 AI 데이터센터 운영 인재 양성, 교육 자료 및 장비 지원, 데이터센터 현장 견학과 진로 체험, 인턴십 및 취업 연계, AI·클라우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의 협력은 이미 시범 단계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3월 인천캠퍼스에서 ‘AWS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도입했다. 해당 과정은 수료생이 평가를 거쳐 AWS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성과가 이번 정식 협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취업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AWS 데이터센터 현장 경험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인턴십과 채용 기회까지 연계받을 수 있다. 이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확보와 교육기관의 취업 성과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AI와 클라우드가 산업 전반의 인프라로 자리 잡은 시대에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현장에 가까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전환 시대를 이끌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국내 직업교육기관 간 연계 모델을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AI·클라우드 시장에서 실무형 인재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과 산업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협력 구조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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