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지난 18일 구청 2층 대강당과 앞마당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6 서초장애인 한마음축제:함께 웃으며 하나되는 우리의 서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초구, '장애인 한마음축제' 뜨거운 호응 속 막 내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이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9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발달장애인 플루티스트·트럼페터로 구성된 '규니브라더스'가 '넬라 판타지아', '태평가' 등을 연주하며 감동적인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였다. 이어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모범장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트로트·국악 앙상블·청년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총 19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점자와 흰지팡이, 수어 등을 체험하고, 슐런·한궁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대덕복지재단과 서초구 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행사 규모와 콘텐츠가 확대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부스를 직접 체험해 보며 장애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먹거리와 기념품, 경품 구성 등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식개선주간(4월 18일∼24일)을 맞아 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하늘동산, (사)장애인부모연대 서초지회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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