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4‧19혁명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 수호 정신 계승과 희생자 예우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 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맞는 이번 기념식은 ‘작은 불빛이 모여 하나의 길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학생, 각계 대표 등 약 1,000명이 자리했다.
기념식은 1960년 4월 학생과 시민이 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관련 기록물 1,019건이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그 역사적 가치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서 4‧19혁명 단체장과 학생 대표들과 함께 참배했다.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헌정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기념사와 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헌정 영상에는 유공자 3인의 인터뷰와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담겨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총 70명의 4‧19혁명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는 2012년 이후 네 차례 진행된 포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대통령은 이 중 5명에게 건국포장을 직접 수여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의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자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4.19정신이 있었기에 지난해 겨울밤 우리 국민은 내란의 밤을 물리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 위기 때마다 4‧19 정신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 포상하고 기록하며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의 목숨은 누구에게나 하나의 우주와 같다”며 “모두를 위해 목숨을 던진 이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주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행사 이후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소통했다. 특히 유공자 가족인 어린이를 안아주며 위로를 전했고, 현장을 찾은 학생들과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정치인을 꿈꾼다는 학생에게는 “꼭 좋은 정치인이 되세요! 나쁜 정치인 되지 말고요”라고 답하며 격려했다.
네버뉴스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연남동 골목길,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이 찾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