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인천 잇는 시내버스 전면 개편…직행버스 배차간격 4시간→55분 축소
강화군민의 인천 시내 가는 길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에서 미추홀구 소재 인천터미널을 잇는 801번·800번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규 직행노선을 신설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801번 노선 폐선과 인천 직행버스 (가칭)5311번 신설이다.
신설되는 5311번은 강화터미널을 출발해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인천터미널까지 직행하는 노선으로, 기존 801번과 동일한 노선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운행 대수를 1대에서 4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운행 횟수는 기존 4회에서 15회로 크게 증가하고, 배차간격도 4시간에서 55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군민들의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화군민의 인천터미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고속버스 이용 등 전국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강화∼인천 도심 간 핵심 노선인 800번 버스도 군민 편익 중심으로 개선된다.
800번은 구래역, 검단사거리, 검암역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해 인천터미널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인천 도심 접근의 중요한 연결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종점이 기존 '강화터미널'에서 '강화산성 서문'까지 연장되며, 운행 차량도 11대에서 12대로 증차된다. 이에 따라 일일 운행횟수는 27회에서 29회로 늘고, 배차간격은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종점 연장을 통해 강화터미널과 거리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서문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요 도심지로의 출퇴근, 통원, 쇼핑 등 일상 이동 여건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버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 발급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으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번 시내버스 개편으로 교통 혁신을 이루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화군민도 인천시민으로서 동등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민선 8기 들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을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인 3000번 광역버스 증차를 통해 일일 운행 횟수 확대를 이뤄냈으며, 서울역 직행 M버스 노선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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