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역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신진 문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영등포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6회 영등포 문학상 공모전 안내 포스터.
올해 6회를 맞은 영등포 문학상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배출하며 문학인과 구민의 관심을 받아왔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구민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영등포’이며, 분야는 시 5편 또는 소설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이다.
18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출생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한다. 표절·모방·AI 활용 시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작품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영등포문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구상 시인기념사업회와 공동 운영해온 영등포 문학상은 올해부터 영등포문인협회가 단독 주관하며, 지역 문학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예심과 본심 2단계 심사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공모전 대상 1명과 우수상 1명을 선정하며, 대상에는 1,000만 원, 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0일 개별 안내되며, 당선작은 ‘문학인 신문’과 ‘영등포투데이’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28일 열린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문학상 공모가 영등포를 새롭게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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