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사와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참여자들이 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직장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간호사와 운동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사와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사업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구는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사업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사업장 9개소와 일반 사업장 17개소 등 총 26개 사업장을 방문해 1,275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 내 사업장 가운데 검진 참여 가능 인원이 20명 이상인 곳이다. 검진 대상 연령은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이며 검사와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대사증후군 검사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영양과 운동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할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참여 사업장을 6개월마다 재방문해 검진과 추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 지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참여자의 건강관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과 연동 혜택도 제공한다. 앱을 처음 연동하면 5000포인트를 지급하며 건강 미션 달성 및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1인당 최대 2만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구로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02-860-332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바쁜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정기적인 건강 점검과 생활습관 개선이 만성질환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관내 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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