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6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 수립…스마트기기 도입·위기 점포 지원 강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구는 현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방향을 맞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울리는 골목상권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소비 촉진의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내수 침체와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맞춤형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우선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지원 ▲동네상권 지킴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사업'은 매출 하락 등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사업과 연계해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사이니지 등 스마트 기기 도입 시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점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상권의 개성을 살리는 특화 사업도 이어진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만드는 '우리동네 대표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예비 창업자와 매니저가 없는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 등 준비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경영 현대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네상권 지킴이' 사업도 병행한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 및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구는 5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확대 실시하며, 올해로 5기를 맞이하는 '강감찬 상인대학'에서는 스마트 상인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30억 원이 투입된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올해 마지막 단계를 밟는다. 구는 상인들의 역량을 극대화해 샤로수길을 자생력을 갖춘 관악구 대표 상권으로 완성도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한다. 특히 사용 금액의 2%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악땡겨요 상품권'도 3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지난해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440억 원)과 관악땡겨요상품권(40억 원) 전액 조기 완판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만큼, 올해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경영 안정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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