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24일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촌차량기지를 방문하고, 운영기관 관계자와 함께 현황을 살펴본 뒤 실제 열차에 탑승해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김포골드라인 자료사진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에서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열차 6편성 증편으로 혼잡이 일부 완화된 점을 언급하며 "열차 추가 5편성 투입,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남은 주요 과제의 추진 속도를 높여 시민 불편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광위는 지난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6편성 증편으로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하고, 오는 2026년 12월까지 5편성을 추가해 2분 10초까지 줄이는 2단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어 출근길 열차에 직접 탑승한 김 위원장은 시민들과 대화하며 "열차에 탑승해 보니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혼잡한 상황에서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운영기관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점검을 마치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서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포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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