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사증후군 잡는 '슬로우조깅 건강교실' 첫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3월 17일부터 만 20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와 복부비만 개선을 위한 '슬로우조깅 건강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무리한 고강도 운동이 부담스러운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슬로우조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슬로우조깅은 일본의 후쿠오카 대학 스포츠과학부의 다나카 히로아키 교수가 40년 이상 연구해 개발한 운동법으로 '걷기보다 조금 빠르지만 무리하지 않는 달리기'가 특징이다.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지속하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체지방 감소 ▲심폐지구력 향상 ▲심뇌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간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양재근린공원에서 각각 10회씩 진행된다. 수업은 스트레칭, 슬로우조깅,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해 부상 위험을 줄인다. 특히 1회차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슬로우조깅의 개념과 이해, 영상 시청 등의 실내교육과 바른 자세 실습 등으로 구성해 참여자의 이해도와 참여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복부비만 개선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고 참여자들의 허리둘레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보건소에서 사전·사후 인바디검사와 함께 복부비만 관련 지표를 포함한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해 스스로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상자 모집은 2월 2일부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만 20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권역별 6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복부비만과 만성질환이 있는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슬로우조깅 건강교실'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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