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홍보 안내문.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81개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분과위원회와 동별 지역회의에서 사업을 분배했으며, 각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29개 사업이 최종 투표 대상으로 상정됐다.
주민과 관내 직장인은 성교육 사업, 청소년 오아시스 프로젝트, 구로중·동구로초 앞 바닥신호등 설치, 경서로7길 보도 정비, 치매 상담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중 5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결과는 다음 달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의 현장투표와 합산된다.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10월 14일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열리며, 이날 최종 선정 사업이 예산 범위 내에서 확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아울러 2025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도 총회 현장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구로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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