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2026년을 맞아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확대한다.
서울 중구청사 전경.
5일 중구는 2026년을 맞아 어르신 교통비 인상과 청소년 진로체험카드 도입,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등 주민 삶과 직결된 23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개선한다고 밝혔다. 구는 세대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 지원 정책으로는 오는 3월부터 청소년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체험카드’를 도입해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넓힌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자격증과 어학시험 등 응시료를 생애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군 복무 중 사고에 대비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소문 일대에는 청년 정책 거점인 ‘서울청년센터 중구’가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도 강화된다. 소상공인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중구 새내기 창업기업 융자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 펫 위탁서비스’가 새롭게 시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원책과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제재를 포함한 친환경 교통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통합 운영하는 ‘내편중구버스’는 정식 운행에 들어가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도 한층 두터워진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되는 교통비 한도는 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된다. 구립 봉안당인 ‘중구 추모의 집’은 사용신청 기한을 폐지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사용료 감면 대상도 장애인 연금 수급자와 장기 기증자까지 확대했다.
청년 1인가구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마음건강 사업과 자기돌봄비 지원도 새롭게 추진된다.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돌봄·의료·생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돕는다.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는 인상되고, 자활 참여자가 취·창업 후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도입해 휴대 편의를 높이고, 치매검사비와 치료관리비 지원은 소득 기준을 현실화했다.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백일해 예방접종과 아이돌봄지원사업 소득 기준 확대도 포함돼, 돌봄 부담을 겪는 가정의 선택지를 넓혔다.
구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제도들이 주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연남동 골목길,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이 찾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