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송파구청 전경.16일 송파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채용인원과 집행액 목표 달성도 등을 정량평가하고, 우수사례 추진 내용을 정성평가해 종합 반영했다.
구는 지난 상반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시설 및 근린공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채용 실적과 예산 집행에서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은 점이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상반기 중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목표를 적극적으로 달성한 점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으로,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이 퇴직 이후에도 전문성과 경력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신중년 34명이 관내 19개 기관에서 발레, 축구, 드론, 아동돌봄, 스포츠지도, 서가정리·도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구는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운영 방식을 기관 위탁에서 직접 운영으로 전환하고, 참여 기관 확대에도 나섰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송파구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을 비롯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연남동 골목길,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이 찾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