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도시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서울 중구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스마트시티란? 신경건축학으로 스마트시티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래 도시가 제공해야 할 경험과 행복, 그리고 사람 중심의 공간 설계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연은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맡는다. 그는 의사결정 신경과학과 인공지능 분야를 기반으로 연구와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저서로 친숙한 인물이다.
중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스마트시티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둔 도시 패러다임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를 중심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구성해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를 시작으로 김인희 박사, 신병주 교수, 썬킴 교수까지 이어진 강연은 역사와 도시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정재승 교수의 강연으로 마무리되는 올해 도시애 아카데미는 내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중구는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도시의 다채로운 면모를 알리고 주민 참여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가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 도시에 첨단 기술이 더해질 때 어떤 미래 비전을 그릴 수 있을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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