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를 신설하고 15일 관련 매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15일 어르신 일터 '착한피자' 개소
착한피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선정돼 6,9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금천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곧 사업장 조성, 영업 신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15일경 매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위생 및 안전 교육, 조리 실습 등을 거쳐 피자를 직접 제조하며, 매장 운영 및 배달 주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피자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수익 창출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소한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착한' 브랜드를 발굴해 ▲착한상회(편의점 4개소) ▲착한도시락(1개소) ▲착한세탁소(1개소)를 운영해왔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주민에게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 기부, 노인 일자리 참여자 급여 개선 등으로 활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이번 착한피자 창업과 함께 착한상회 5호점도 추가 개소한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다양한 '착한' 브랜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금천구는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38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740명 대비 약 3.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착한피자 사업장을 신설하며 일자리 다양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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