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주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와 음식점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동대문구, 음식점 위생 점검하는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고기 및 수산물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먹거리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선물세트, 제수용 나물류·과일류·수산물 등 주요 소비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39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에는 농수산물 명예감시원과 보건위생과 직원이 참여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의심 품목은 수거해 검정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판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판매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식품 수거검사가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 관리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수거된 조리식품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거친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소규모 일반음식점, 특히 흑염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원산지 지도 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단속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 및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이며, 위반 사항 적발 시 5일간의 시정 기간이 주어진다. 시정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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