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어 주민 참여 기부를 시작한다.
노원구 2026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포스터.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막식은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3개월간 모금 활동(2025.11.15.~2026.2.14.) 출범을 기념하며 주민 참여와 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가로·세로 1.5m, 높이 4.65m 규모 LED 조형물로,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도탑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광장과 중랑천 만남의광장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기부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제막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우수 기부자, 홍보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 1호 기부 전달, 사랑의열매 대상(희망장) 수여, 온도탑 제막 및 기부 릴레이가 진행됐다.
첫 기부는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가 현금 2천만 원과 2억 7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하며 시작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 원 현금 기부도 약속했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김소연, 이귀한 노원구체육회장, 김충규 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장이 위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공동주택 모금 확대, QR 기부 시스템 운영, 우수 기부자 예우 강화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원구의 모금 목표는 25억 원으로, 성금과 성품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긴급구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서로의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전달되는 따뜻함의 상징”이라며 “올해도 소중한 성금과 성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관리자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