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1960 청량로드 장인학교’의 첫 강의를 열고 청량리 로컬브랜드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1960, 청량로드 장인학교’ 첫 수업.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6일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1960, 청량로드 장인학교’의 첫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이필형 구청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해 청량리 로컬브랜드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장인학교’는 청량리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와 청년들에게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역량 강화와 실전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이어지며, 지역 상품 콘셉트 구성, 브랜드 스토리 구상, 로컬브랜드 매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필형 구청장은 청량리의 혁신 전략과 청년 창업자에게 주어진 기회를 강조하며, “청량리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지향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전통시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청량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며 “청량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1960, 청량로드」 발대식을 열고 청량리 전통시장과 상권을 문화·경제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량리종합시장상인협동조합, 케이디마켓 주식회사, 서울한방협동조합, 거창한방연구소, 동대문구의류봉제산업연합회, 더시크 의류제조전문기업,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7개 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최고 관리자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