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공덕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강조했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주민과 조합원들이 참석했다.박 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 명이 함께해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나눴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으며,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그간의 추진 경과와 운영 전반을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마포구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설명회가 사업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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