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부 장관, '성장의 성과가 국민 일자리로 이어지게 할 것'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1-06 18:08

고용노동부가 6일 김영훈 장관 주재로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내년도 노동시장 전망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 날 회의에는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거시경제 동향과 2026년 노동시장을 평가하고 2027년 고용 상황을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와 수출 호조가 업종별 채용에 미치는 영향과 청년층의 초기 경력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영훈 장관은 이와 관련해 '반도체와 수출이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성장의 온기가 청년의 첫 일자리까지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장관은 '성장의 성과가 일자리를 통해 국민의 삶에 닿고,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진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일자리·주거·서민금융을 3대 민생프로젝트로 설정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 장관은 '민간과 공공에서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성장의 성과가 협력기업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소관 예산안은 총 38조 9,537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6,294억 원(2.6%) 늘어난 25조 1,484억 원이다.


해당 예산은 청년의 첫 경력 형성 지원과 산업전환기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를 신설해 진로 탐색부터 일경험, 직업훈련, 취업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기업 현장 실무 경험을 확대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훈련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전환 충격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무제공자 보호를 보강하고 장애인과 중장년의 재취업,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경력 유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고용정책관실의 기능을 노동시장정책 및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상담부터 취업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청년에게는 첫 경력을, 중장년에게는 산업전환에 대비한 직업훈련을, 취약계층에게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다음 주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장에 필요한 지원과 정부안의 취지를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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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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