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산로 2.54㎞ 생활녹지축 조성…꽃길·쉼터·한뼘정원 갖췄다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29 11:00

광희초등학교부터 버티고개역까지 서울 중구 다산로 2.54㎞가 꽃과 나무, 쉼터를 갖춘 생활녹지축으로 탈바꿈했다.


중구 하나약국 앞 옹벽 쉼터.

서울 중구는 지난 6월부터 5억800만 원을 들여 다산로 2.54㎞ 구간을 생활녹지축으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산로는 신당역·청구역·약수역·버티고개역을 잇는 중구의 대표 생활권으로, 주거지·학교·병원·상점이 밀집해 있다.


녹지 정비는 띠녹지 약 1,000㎡ 확충으로 시작됐다. 신당역 10번 출구 앞 광희초등학교 통학로 녹지를 손보고, 약수역 6번 출구 앞에는 띠녹지를 새로 만들었다. 


가로수 아래 빈 공간 36곳은 소나무·매자나무·황철쭉·금계국·루드베키아·맥문동 등을 심어 '한뼘정원'으로 꾸몄다. 지난 13일에는 국화도 추가로 심었다.


쉼터도 세 곳이 생겼다. 신당누리센터 앞과 나눔의교회 앞, 하나약국 앞 옹벽에 각각 조성했고, 거리 곳곳에 조형의자 10개소를 설치했다. 광희초 담장 앞에는 연필 모양 의자를 뒀다.


아울러 집수경계블록 설치, 낡은 철재 경계시설 정비, 수목 전정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새단장한 다산로에서 주민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를 즐기고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누리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녹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거리를 꾸준히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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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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