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계약방안 논의…착공 지연 총력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27 10:42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반복된 유찰 문제를 해결하고 착공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약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도의회,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계약방안 논의…착공 지연 총력

이 날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남양주·하남 지역구 도의원과 철도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2·5공구 계약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까지 17.59km를 연결하는 2조 9,334억 원 규모의 3기 신도시 핵심 광역교통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5개 공구 중 2공구와 5공구는 일괄입찰 공고에서 단독 응찰로 인해 4차례나 유찰된 상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두 가지 대안인 ‘일괄입찰(수의계약)’과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발주)’의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검토했다.


일괄입찰은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사업비 증액 가능성을 낮추며 책임 소재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관리 대책 보완이 과제로 꼽혔다.


반면 기타공사로 전환할 경우 경쟁성과 공정성은 확보되지만, 설계와 시공을 분리 발주함에 따라 착공이 지연되고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2028년 왕숙·왕숙2지구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철도 개통 시차를 줄이는 사업 시급성을 최우선 쟁점으로 삼았다. 아울러 결정 이후의 공정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장송회 도의원은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수도권 동북부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착공 지연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계약방식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경제성·공정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본다”며, “사업 추진 시 품질·안전 문제도 전문가들이 제시한 관리체계 안에서 충분히 점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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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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