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21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 합격자 93명 배출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27 10:59

소방청이 제21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이끌 93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소방청, 제21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 합격자 93명 배출

27일 소방청은 이달 21일 실시한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자 93명을 확정하고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40명이 응시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검증받았다.


합격자 계급별 현황은 소방경 1명, 소방위 13명, 소방장 37명, 소방교 33명, 소방사 9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71명과 여성 22명이 각각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명, 경북 9명, 충남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합격자들은 화재 현장에서 발화 지점과 원인을 과학적으로 조사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은 소방학교에서 8주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방공무원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엄격한 요건을 통해 화재조사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1차 시험은 화재조사론, 화재학, 화재원인판정 등 3개 과목을 객관식으로 평가한다. 2차 시험은 화재감식학과 화재조사실무 2개 과목을 주관식으로 치러 전문적인 원인 분석 능력을 검증한다.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등 새로운 화재 위험 요인이 늘고 건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과학적 조사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사관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유사 화재 재발 방지와 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한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자격시험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최용철 소방청장은 '화재조사관은 재난 현장의 흔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국민의 안전으로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청장은 '체계적인 양성 과정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적 화재조사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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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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