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수목원 나들이, 단풍과 축제로 즐거움 더한다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22 17:23

산림청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단풍과 꽃이 어우러진 국내 주요 수목원·식물원을 방문해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것을 22일 추천했다.


가을 정취 가득한 수목원 나들이, 단풍과 축제로 즐거움 더한다

수목원은 나무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계절의 변화와 겨울을 준비하는 식물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방문객은 숲길 산책은 물론 각 시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선정한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가운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5곳을 소개했다.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은 오는 11월 8일까지 ‘단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식물 해설 프로그램 ‘단풍의 시간’을 통해 정원사와 함께 단풍길을 걸을 수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야외 북페어 ‘2026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을 연다. 이어지는 ‘2026 천리포수목원 가을산책’에서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비밀의 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은 10월 30일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숲 해설에 참여하면 2,000여 종의 한국 자생식물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경기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은 11월 1일까지 ‘국화, 들에서 뜰로’ 전시를 운영한다. 10월 하순부터는 국화 분재와 일러스트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관람객을 맞는다.


경기 수원 일월수목원은 24일 ‘가을꽃축제’를 열어 가든음악회와 특별 전시, 목공 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개방 프로그램 ‘밤빛정원’이 운영된다.


산림청은 전국 사립·학교수목원 30개소의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함께 제공한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방문 일정을 계획할 수 있으나, 실제 단풍 시기는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가을 수목원은 단풍과 꽃, 열매가 어우러져 계절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가족, 지인과 함께 숲길을 걷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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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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