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21일 판교에서 열린 ‘2026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 특별세션에 참석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의 결집과 성장을 선언했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21일 판교에서 열린 ‘2026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 특별세션에 참석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의 결집과 성장을 선언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K-車반도체, M.AX 원팀으로’를 주제로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 출범식과 차량용 전력반도체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9월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간담회에서 제기된 상시 협력채널 필요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원팀 TF는 M.AX 얼라이언스 분과 산하에 IP,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과 수요기업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TF를 통해 팹리스는 수요처를 확보하고, 파운드리와 패키징 기업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요기업은 공급망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원기관은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를 통해 R&D와 인프라, 인력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정·평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현대모비스, SK키파운드리, 중소 팹리스 4개사 등 10개 기관은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의 핵심 제조·평가 장비와 실차 시험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전력반도체는 특수 장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번 협력으로 제조·평가 기반이 마련되면 중소 팹리스와 부품기업의 개발 부담이 줄어들어 전력반도체 국산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김정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미래차 산업 역사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의 애로사항을 속도감 있게 챙기고 원팀 TF를 통해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리스크를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비메모리 분야에서 더욱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