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생태와 기술 결합한 ‘플라스틱 바다, 데이터의 파도’ 전시 개최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19 10:58

경기도가 13일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생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플라스틱 바다, 데이터의 파도’를 개막했다.


경기도서관, 생태와 기술 결합한 ‘플라스틱 바다, 데이터의 파도’ 전시 개최

이번 전시는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정아, 정은혜, 이준, 서동주 작가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이라는 도서관의 비전을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해양 쓰레기와 기후 위기, 현대 사회의 데이터 생산을 성찰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인 ‘플라스틱 바다’는 바다 폐기물과 생태계 보존을 다루는 생태예술 작업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한다.


이어 두 번째 파트 ‘데이터의 파도’는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인간이 축적한 환경 데이터와 언어 아카이브를 시각 및 음향으로 재구성해 자연과 기술의 관계를 탐색한다.


이와 관련해 이준 작가는 경기도서관 인근의 대기질과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음향과 영상으로 변환하는 설치작품을 공개한다. 서동주 작가는 바다와 관련된 기록을 재해석한 영상 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문 해설사가 전시의 주요 작품과 기획 의도를 설명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정아 작가가 개발한 체험 학습지 ‘바다 귀 기울여 봐요’를 활용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은혜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생태환경과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세대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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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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