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가을 단풍철 맞아 체력별 맞춤 탐방로 및 안전 산행법 안내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16 10:30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행 주의사항과 올바른 보행법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산행 보행법 

가을 단풍은 10월 중순 산 정상부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 하순에서 11월 초 절정을 이룬 뒤 남부지역으로 이어진다. 국립공원마다 고도와 지형에 따라 시기가 다를 수 있어 탐방 전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탐방객이 몰리고 일교차가 크며 낙엽으로 인해 탐방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 따라서 산행 전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거리, 경사, 소요 시간, 노면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난이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탐방객은 등산화와 여벌 옷, 식수, 간식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산행 시작 전 근육을 풀어주어 급경사에 대비해야 한다.


가을 산은 기온 변화가 심하므로 옷을 여러 겹 준비하고,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또한 해가 지기 전 하산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산행 중 낙엽이 쌓였거나 젖은 바위, 목재 계단 등 미끄러운 구간에서는 보폭을 줄여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사진 촬영 등을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서는 안 되며 탐방객 밀집 구간에서는 거리 유지 등 질서를 지켜야 한다.


하산 시에는 피로 누적으로 미끄러짐이나 발을 헛디디는 사고가 잦다. 이에 국립공원교육원 산악안전교육센터는 지형에 최적화된 세 가지 보행법을 권장한다.


평지에서는 일정한 속도와 리듬을 유지하는 '리듬보행'을 활용한다. 이때 발은 뒤꿈치부터 발바닥 중앙, 앞꿈치 순으로 디디며 보행한다.


오르막에서는 뒷다리를 펴 체중을 골격으로 지지해 하체 근육의 부담을 줄이는 '휴식(레스트)보행'이 효과적이다. 경사로나 계단을 오를 때 근육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내리막에서는 무릎을 부드럽게 굽혀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완충보행'을 권장한다. 급경사 구간에서는 사선 방향으로 이동하는 지그재그 보행을 통해 하중을 분산해야 안전하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국민이 국립공원을 찾는 계절'이라며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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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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