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빗물펌프장 전기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취약계층 약 30가구의 노후 조명을 LED로 무료 교체하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LED조명 설치사진.
송파구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복지사각지대 가구 약 3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무료 교체하는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의 노후 조명을 LED로 바꾸는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는 국·시비 보조금과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 등 총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05가구의 조명 461개와 복지시설 9개소의 조명 889개 등 총 1,350개를 교체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빗물펌프장 전기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참여 직원들은 전기 분야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다. 수방 업무가 집중되지 않는 비수방기간을 이용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후 조명 교체와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노후 조명 1,200여 개를 교체할 경우 연간 약 77M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지원 가구당 연간 약 475kWh의 전력과 5만7천 원가량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LED 조명 교체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 LED 조명은 제외되며, 형광등 등 노후 일반 조명에 한해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