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중장년층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전립선 질환을 겨냥해 오는 20일과 22일 특강과 무료 검진을 잇달아 연다.
지난해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에서 상담 설문지를 작성하는 참여자들.
중구는 20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예방 식생활 특강'을, 22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50세 이상 남성 대상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을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 1위로,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일 오후 2시 강은혜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유방암과 영양의 상관관계를 짚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안내한다. 강연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금연·치매 예방·신체활동 관련 보건소 캠페인 부스도 운영된다.
22일 행사는 전립선 비대증과 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손잡고 마련됐다. 지난해 검진 참여자의 82%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8시부터 배뇨 기능 평가지 작성,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는 김세철 협회장의 전립선 질환 예방 특강이 이어진다. 검사 결과는 우편으로 통보되며, 이상 소견자는 의료기관과 연계된다.
두 행사 모두 무료다. 유방암 특강은 중구보건소 보건지소과(02-3396-6465)로 신청하면 된다. 전립선 검진은 50세 이상 남성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16일까지 지역보건과(02-3396-6324)로 전화 접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고 적기에 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큰 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