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11일 학교 밖 청소년의 노동권익 보호와 조기 경제활동 진입 지원을 위해 상담 및 체험형 노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노동권익 교육 운영
교육원은 지난 9월 30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꿈울림 축제'에 참여해 'KELI, 내일(My Job)을 찍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연계된 축제로, 교육원은 청소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임금체불이나 부당처우 등 노동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청소년 노동교육 콘텐츠 상영과 함께 1:1 노동권 상담, 노동상식 O/X 퀴즈, 포토존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약 15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노동권 상담존'에서는 노동법·노사관계 전문 교수진이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근로환경 등 실제 일터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권익 침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청소년근로권익센터나 관할 고용노동지청 등 공공 권리구제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내일(My Job) 퀴즈'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휴일, 산재보험, 최저임금 등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동상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종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와 취업 등 노동시장에 비교적 일찍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권리를 알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고용노동교육 2.0 비전을 통해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동권익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노동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