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북촌 공공한옥 현장 점검...‘서울한옥선언’ 성과 확인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05 11:09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북촌 일대 공공한옥을 방문해 지난 2008년 '서울한옥선언' 이후 이어져 온 한옥 보전 및 활용 정책의 변화와 성과를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북촌 공공한옥 현장 점검...‘서울한옥선언’ 성과 확인

최근 종로3가가 영국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가운데, 이번 방문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오 시장은 ‘제4회 서울한옥위크’가 열리는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해 한옥지원센터, 북촌빈관 등 주요 거점 5곳을 차례로 둘러보며 전시와 공연, 전통 교육 등 한옥의 다양한 쓰임을 살폈다.


서울시는 2008년 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한옥선언을 기점으로 북촌 중심의 한옥 정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서울한옥 4.0 재창조’를 추진하며 한옥의 현대적 활용과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오 시장은 “18년 전 이곳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한옥선언’을 발표하며 그렸던 미래는 한옥이 시민의 삶 속에서 계속 쓰이고 사랑받는 서울이었다”며 “오늘 둘러본 한옥은 전시와 공연을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여행객이 머무는 숙소, 시민이 살아가는 집으로 자리 잡았다. 한옥을 지켜 온 노력이 오늘의 생활과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오래된 풍경에 오늘의 문화를 담을 때 서울만의 매력과 경쟁력이 커진다”며 “북촌과 서촌, 서순라길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기동 경동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한옥 거점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한옥을 누리고, 세계인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옥의 쓰임과 체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한옥위크는 2일부터 11일까지 북촌·서촌·은평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개방 한옥 특별 개방과 답사 등 총 82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종로3가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율곡로 지하화와 서순라길 보행환경 개선 등 역사문화공간 복원 과정과 현장의 노력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심 경관에 야장 문화가 더해진 점을 언급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상권까지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야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은 서울특별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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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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