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이형일 경제부총리 접견…'민생 경제 체감 강화' 당부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04 18:36

조정식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이형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접견하고 경제 성장의 온기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이형일 경제부총리 접견…'민생 경제 체감 강화' 당부

조 의장은 이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리 경제의 성과를 언급했다. 조 의장은 '반도체 호황과 수출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 이상으로 상향 전망하는 등 우리 경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산업 간 격차도 완화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경제 지표 개선에 비해 민생 체감도는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날 조 의장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그 온기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미치는 체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경제가 좋아졌다는 통계와 실적이 국민의 삶에서도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일관된 원칙을 주문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여러 대책이 발표됐지만 주거불안 해소에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며 '재정경제부가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주택 공급, 대출·금융, 세제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율해 투기는 억제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장은 또한 국회와 경제계가 상시 소통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출범시킨 초당적 경제협력·국가전략 플랫폼'이라며 '재정경제부와 부총리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정기국회 기간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이 법정기한 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조 의장의 발언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 부총리는 '의장님께서 최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국가의 성적표와 국민의 가계부의 간격을 좁히고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데 크게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이 부총리는 정책 추진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해나가는 한편 그 성과가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도 국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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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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