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대기자 5년간 42% 급증…수요충족률 46%로 하락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10-02 11:41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신청하고도 참여하지 못한 대기자가 6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2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021년 11만 4,267명에서 2025년 16만 2,914명으로 42.57% 증가했다. 이 날 기준으로 지난 5년간 누적 대기자 수는 61만 6,492명에 달한다.


지난해 노인일자리 대기율은 13.44%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업 유형별 대기율은 역량활용형이 28.85%로 가장 높았으며 공동체사업단 13.98%, 공익활동 8.84%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는 115만 2,000개이나 참여 희망자는 250만 3,000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수요충족률은 46%에 그치며 2024년 46.1%, 2025년 46.4%보다 낮은 최근 3년 중 최저 수준을 보였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39.7%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노인일자리를 신청하고도 참여하지 못한 대기자가 지난해에만 16만 명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부족한 노후소득을 보충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예산과 사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특히 경쟁률이 높은 역량활용형 일자리를 확충해 어르신들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노인일자리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일자리의 양과 질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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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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