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94% '시민안전보험 필요하다'… 정책 만족도 및 개선 요구 확인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09-28 12:04

인천광역시가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94%가 해당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91%는 재난 및 사고 대비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인천시민 94% '시민안전보험 필요하다'… 정책 만족도 및 개선 요구 확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민 5,1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의 인식도와 개선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인지 경로, 보장항목, 적정 보장금액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정책 필요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 72%, ‘그렇다’ 22%가 응답해 전체의 9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1%에 달해 높은 정책적 공감대를 확인했다.


가장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가 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발·화재·붕괴 상해’ 26%, ‘자연재해 상해’ 15%, ‘사회재난 상해’ 10% 순으로 나타나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선호도가 높았다.


시민들은 향후 보장 강화를 희망하는 분야로 ‘땅꺼짐(지반침하) 상해 사망·후유장해’ 47%, ‘온열질환 진단비’ 34%를 꼽았다. 보장금액 측면에서도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60%와 59%로 과반을 넘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재정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도 주문했다. 수혜율이 낮은 항목은 정비하고 개인보험 등과 중복되는 보장은 효율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서술형 응답을 통해 다수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운영 방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재정 여건과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년도 보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보장은 강화하되, 재정 여건과 제도 운영의 효율성도 함께 고려해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 제도다. 올해는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 상해 등 16개 항목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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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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