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찾아갈개·산책할개' 반려동물 문화교실 130가구 모집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발맞춰 올바른 양육방법을 알리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9.2%로 꾸준히 증가해, 3가구 중 1가구 가까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양천구민 총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행동교정 '찾아갈개' ▲산책교실 '다함께 산책할개'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행동 특성과 주거환경 등을 살펴보고, 총 30가구에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가정방문형 프로그램이다. 가구별 2회, 120분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법을 안내해 보호자가 교육 내용을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함께 산책할개'는 올바른 산책 방법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을 익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총 100가구가 참여한다. 회차당 10가구씩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계남공원(신정산) 데크길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산책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8월 19일(수)부터 9월 1일(화)까지 양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안내문 확인 후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9월 3일(목)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참여 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2620-49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수요에 맞춰 교육뿐 아니라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과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총 234가구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맡아 돌보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면서 올바른 양육 방법과 펫티켓 등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