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3 기획위, '힙지로' 방문…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08-14 09:31

G3 서울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분과가 13일 밤,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인 을지로 일대를 방문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 G3 기획위, '힙지로' 방문…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서울의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그중 글로벌매력분과는 '잠들지 않는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목표로 문화 향유 공간과 시간대 확장을 위해 활동한다.


이 날 현장에는 서원석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과 서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쇄소·철공소 골목부터 을지로 골뱅이 골목, 노가리 야장 거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둘러봤다.


위원들은 야간 경관과 보행 환경, 관광객의 이동 흐름을 다각도로 살폈다. 을지로는 전통적인 도심 산업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힙지로'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뱅이골목과 노가리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야장 문화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야간 관광지로 부상했다. 위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가 넘치는 현장의 독창성에 주목했다.


현장 탐방 후 열린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로컬 문화가 곧 글로벌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를 서울 곳곳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 밤' 자체가 세계적인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나온 제언을 토대로 관광객이 밤에도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야간 보행 안전과 다국어 안내체계 개선이 주요 과제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원석 G3 글로벌매력분과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현장의 생동감과 위원들의 전문적인 제언이 서울시 민선 9기 시정계획에 적극 반영되어 서울 전역에 매력적인 야간 관광 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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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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