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가 오는 17일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린다.
시상식 기념 촬영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는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서 이날 '2026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해 올해 3년째다. 첫해 반려견 432마리가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반려견 590마리와 보호자 등 약 8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구는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끝난 뒤 기존 시설을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전환한다. 행사장에는 대형·중형 물놀이장과 유수풀장, 테이블·파라솔 쉼터를 갖춘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반려견 체고에 따라 입장 시간을 나눈다. 체고 40㎝ 미만 중·소형견은 1부(오전 10시~낮 12시)·2부(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체고 40㎝ 이상 대형견은 3부(오후 3~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끈 반려견 수영대회도 함께 열린다. 중·소형견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대형견은 오후 4시에 경기를 진행한다. 회차별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순위에 따라 메달을 수여한다.
참여하려면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사전예약자를 우선 입장시키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신청은 행사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반려견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