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 스쿨존 35곳 훑었다…중구, 노후 표시 정비하고 안전요원 배치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08-13 11:00

서울 중구가 개학을 앞두고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5곳을 전수 점검하고, 노후 노면표시 정비와 안전 인력 배치에 나선다.


흥인초등학교 교통안전 표지판을 점검하는 모습.중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관할 경찰, 학교 관계자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초등학교 12곳, 유치원 5곳, 어린이집 18곳 등 어린이보호구역 35곳을 현장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반은 도로 파손, 교통안전 시설물 훼손, 불법 광고물·무단 적치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즉각 조치가 필요한 결함은 없었으나 노후화로 식별이 어려운 노면표시 일부가 확인됐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해 구는 오는 10월 '하반기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희·신당·장충·청구·충무·흥인초등학교와 가명·신일유치원 등 8곳 통학로가 대상이다. 


기존 '주차금지'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주정차금지'로 전면 교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점·해제 지점 표지를 신설·보완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인다. 이번 점검에서 파악한 노후 구간도 같은 사업에 포함해 일괄 정비한다.


개학 이후에는 관내 초등학교 9곳 주변에 등굣길 안전지킴이 54명을 배치해 녹색교통 지도와 위험 요소 순찰을 맡긴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을 위해서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광희·남산초 등 6개 학교에 배치한다. 이들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등하굣길을 함께 이동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개선과 현장 안전 인력 배치를 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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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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