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국립소방병원 개원, 소방공무원 건강 및 지역 공공의료 책임진다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08-12 11:11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의 소방전문병원 출범을 축하하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 의료기관이자 충북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의 소방전문병원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와 재활을 제공하는 동시에 충북 중부권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소방의 사명, 국립소방병원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과보고, 기념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의 제1책무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그 순간이 정작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는 큰 상처로 남아 있었다”며 “국립소방병원이 어느 곳보다 여러분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치료하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립소방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과 소방의학연구소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해 여러분의 직무 중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소방의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국립소방병원이 국가 핵심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료진 기숙사 마련, 소방의학 R&D센터 확충,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가동 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개원식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고압산소치료실, 심폐재활검사시스템, 통합재활센터, 영웅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맞춤형 진료 체계와 지역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 구축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KB손해보험이 협력했다.


이날 시설을 살피던 이재명 대통령은 재활 치료 중인 퇴직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의 경과를 묻고 격려했다. 또한, 병원 운영진에게는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미선 간호행정교육과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첫걸음을 떼는 시점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라며,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은 화상센터 등 4대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 건강 지원은 물론, 충북 중부권 주민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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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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