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에 발목 잡힌 소상공인들이 8년간 중랑구의 융자 지원으로 1,077억 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중랑구청 전경.중랑구는 2018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700여 개 업체에 총 1,077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자체 재원을 활용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시중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양축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연 1.5% 수준의 저금리로 제공돼 이자 부담을 낮췄다. 특별신용보증 융자는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리·국민·하나·신한 등 4대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262억 5천만 원 규모의 금융지원 기반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청은 연중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용조사와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가 나오면 지역 내 협약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8년간 추진한 1,077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금융지원 문턱을 낮추고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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