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가 겹친 여름철, 구로구 자원봉사단체들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찾아 밑반찬 배달부터 집수리, 이·미용, 빗물받이 청소까지 생활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들의 여름철 봉사활동이 잇따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맥가이버봉사단은 지난 6월 22일 티뷰크복지재단 공유주방에서 단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176가구에 전달했다. 지원 가구는 각 동에서 추천받았으며, 무더위 속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단체는 7월 9일에는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 환경 개선 봉사도 진행했다.
단정이봉사단은 7월 21일 세곡경로당과 구로4동 경로당을 찾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여 명의 머리를 손질하고 말벗이 돼 안부를 살폈다. 봉사단원 7명이 참여했다.
16개 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도 6월부터 7월까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삼계탕 등 보양식을 전달했다.
장마철 상권 안전을 위한 환경정화도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구소연 줍킹단'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지역 상권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이웃을 위해 힘써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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