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이 반복적으로 붙는 구간이 좀처럼 줄지 않자, 구로구가 신호등과 전주 296곳에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전·후 모습.구로구는 관내 주요 도로변 신호등과 전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구로고대병원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 490개소에 부착방지판을 처음 설치했다. 이후 노후·훼손 시설 교체와 신규 구간 확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차 사업은 5월부터 6월까지 구로구 전역 29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치 지점은 응답소·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불법광고물 상습 부착지역 64개소와, 지난해 하반기 구로시장에서 남구로역 삼거리 방향 구간과 연계한 232개소로 구성됐다.
부착방지판은 종이 광고물이 쉽게 달라붙지 않는 재질로 제작됐다. 구는 오는 9월 2차 설치를 통해 상습 부착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구간을 추가로 넓힐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환경에도 불편을 준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