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화) 오전 「제76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참전유공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76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가 마련했으며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류재식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과 손희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이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행사에서 서울시지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성만 동대문지회장과 이재국 감사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참전유공자 권익 증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 토대였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오늘의 평화로운 일상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도 언급하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도 소개했다. 그는 이 공간이 국내 참전용사뿐 아니라 참전국들의 연대와 우정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상징적 장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감사의 정원'을 조성한 것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연대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참전국의 우정과 희생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함"이라며 "참전유공자의 헌신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수당 지원과 예우 확대는 물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사회에 알리는 기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위로연은 제76주년 6·25전쟁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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